계룡시로고문화관광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가 동왕 2년(1393) 이곳 신도안의 지리적 형세가 비범함을 보고 신도읍 후보지로 결정하여 국도 건설공사를 하기 위해 석재 등을 운반하던 중에 이곳은 수운이 없다는 풍수지리설에 의해 공사를 중단하였다. 여기에 남은 석재는 대개 직경 1.2~1.8m의 것으로 궁궐 건축용 주초석으로 추정되고 있다. < 기타정보 > - 이용시간: 계룡대 3정문에서 출입조치 후 관람 (20명 이상일 경우 사전승인 필요) < 이용시 주의사항 >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

사계 김장생(1548~1631)선생이 살았던 고택으로 그의 아들 신독재 김집과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 후진을 양성하던 곳이다. 조선중기경에 건립된 이 건물은 납도리집 계통으로 정면 4칸, 측면 1칸, 훗처마, 우진각 지붕을 이루고 있는 삼량집으로 후원은 옛정원 면모를 갖춘 넓은 정원과 연못이 있으며, 그 주위에 괴목들이 우거져 있고 봄에 철쭉이 만발할 때는 많은 탐방객이 찾아온다. 입구 좌측에 초가지붕의 행랑채가 있고 전면은 송림 둔덕이 우거져 고택 주변을 감싸안아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 역사$문화 체험 학습장으로 학생들이 ..

두마면 왕대리 소재 사계 김장생 선생의 아홉 번째 아들인 김비(1613~1699)선생의 재실인 신원재는 신독재 김집과 그 형제들이 1632년 건립하여 그의 조부 및 부친인 사계 선생의 저서등을 정리$집필하던 곳이고, 신독재 사후 그의 막내 동생 김비가 황강행장 및 실기, 사계, 신독재 전서등을 정리 집필하였던 유서깊은 곳이다. 건물은 조선중기의 전통 한식 목조 와가로 이루어져 있다. < 기타정보 > - 이용요금: 무료 < 이용시 주의사항 >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

조선 성종때 좌의정(左議政)을 역임한 김국광(金國光) 선생의 재실(齋室)이다. 김국광은 세종 23년(1441)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고 세조의 즉위를 도와 두터운 신임을 얻게 되었다. 『경국대전』편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벼슬이 병조판서를 거쳐 우의정과 좌의정에 이르렀다. 인조 원년(1623)에 지은 모원재는 앞면 4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 기타정보 > - 이용요금: 무료 < 이용시 주의사항 >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염선재는 사계선생 계배 순천 김씨 정부인의 제각이다. 1913년도 건물로 순천김씨는 김종서의 7대손.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고 사계선생이 1631년 8월 3일 타계후 부군의 삼년상을 마치고 1634년 계유년 12월 9일(향년 62세)에 부군의 뒤를 따르기 위해 식음을 전폐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어 효와 열의 근본이 되었다. 광무 십년(1906년) 4월 18일 정부인 순천김씨라는 칙명의 교지를 받았다. 염선재는 원래 작은 제각이었으나 1913년에 현재의 건물로 증축되어 조선말 전통 가옥 형태를 잘 보존하여 1990년 9월 27..

조선 초기의 충신인 이심원의 정려현판이다. 이심원은 효령대군의 증손으로 학식과 문장이 뛰어났다. 성종 때 임사홍이 국권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을 보고 성종에게 아뢰어 파직시켜 멀리 유배시켰다. 연산군 때 다시 집권한 임사홍이 갑자사화를 일으키자 이심원과 그의 가족들은 처참한 화를 당하였다가 중종 즉위 후 복원되었다. 정려문은 정면2칸, 측면1칸의 건물이다. 정려 내부에 명정현판이외에 중수기, 정려기 등 4기의 현판이 걸려 있는데, 명정현판은 2칸으로 나뉘어 2기가 있다. 원래는 엄사리에 있었으나 1980년대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이..